서울 아는척하는 친구

며칠전에 점심에 2호선이 엄~~청 안왔을때가 있음
두정거장만 가면되는거리라 평소같으면 금방가는데
2호선이 아무리 느려도 10분 좀 넘지 15분 이상은 기다려본적이 없음 근데 그날은 지하철이 이상한건지
두정거장 거리를 가는데 30분정도 걸렸늠,,
서울토박이지만 이런적 처음이라 친구한테 늦을거같다 했더니 , 그친구는 지방사람이고 가끔가다 서울 놀러오는친구인데 그 친구가, 아~~ 그거 원래 그래~ㅋㅋ
원래 2호선이 늦으면 진~짜 늦게오자너~ㅋㅋ
ㅇㅈㄹ하는데 개킹받았음 그래서 걍 내가
늦게올때도 있는데 오늘은 특히 더 이상한거같댔더니
아~ 그럼 코레일회사에 머 문제 생겼나보네~
코레일 회사가 문제가 자주생겨 거기는~
이러길래 아 서울교통공사가 코레일이야? 물어봤더니
너는 서울사람이면서 그것도 모르냐며
지방사람인 자기가 더 잘안다고 자기가 서울사람해야할거같다 그러는데 매우 킹받드라..
그리고 걍 지하철이나 서울 지역부심 개쩜..
지하철 몇정거장인지 찾아만봐도 옆에서
서울토박인데 그걸 찾아보냐고 진짜 서울토박이 맞냐는둥 자기는 지방사람인데도 노선 다외웠다는둥..
나중에 서울로 이사가면 한남에서 살거고
다른 외곽동네는 너무 별로고 길도 더럽다는둥
울동네 아니라도 지역비하하는건 좀 기분나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