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떠날려고 ㅎㅎ…
여기다 이런 글 쓰는 것도 웃기긴한데 보기싫음 걍 넘겨줘 친구도 없어서 어디 말할 곳도 없었거든
나 살려고 노력도 해보고 내가 가치없는 사람이 아니란 걸 증명하고 싶었는데 세상은 내가 죽길 바라고 매일 내가 가치없는 사람이란것을 증명해줘
몸이 아파서 알바도 못하고 학교도 쉬고 집에만 있는데 내가 너무 무가치한 사람 같아서 언어공부도 해보고 악기도 배워보려고 헸는데 이젠 다 안 하고싶어…
사실 제일 상처는 가족한테 받은 상처야
말은 안 하지만 날 벌레보듯하고 나에겐 관심도 없어
처음엔 병원도 데려가주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방치만해
어렸을 때 가정폭력도 당해서 사실 본가에 들어와 있는 거 자체가 고통이야
아파서 하고싶은 거 못하는 것도 너무 답답하고
맨날 어쩌라고 식으로 관심도 없는 엄마가 너무너무 밉고 그럼에도 엄카밖에 못 쓰는 나도 너무 싫다
그냥 내가 사라져야 행복할 것 같아
엄마에겐 내가 너무 큰 짐이고 서로에게 악이야
끝까지 읽어준 사람 있다면 너무 고마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언젠간 누구에게 털어놓고싶었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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