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이제 스무살이고
우리 학교가 특이하게 낼 졸업 이거든..
근데 내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고2후반에 전학을 가서 지금 본가랑 내가 다니는 학교랑 지역도 다르고 거의 왕복으로 6시간? 걸림
근데 학교에 정도없고 한번뿐인 졸업식인건 알지만 ㅠ 나 전학 갔을때 다녀준 애들이 나 1년내내 갈구고 좀..뭐랄까 괴롭힌건 아닌데 이제 졸업하고 더 이상 안보고 싶어서. 걔네들 만나고 나 혼자 느낀것도 많지만 1년동안 아니 그냥 고등학교 내내 너무 힘들었어
근데 그중에 한명이 나한테 전화와서 뭐하고지내냐 내일 졸업식 오냐는 둥 연락 하나 없다가 위해주는척 그리고 내가 이상한걸수도 있는데 뭔가 친구라기보단 좀 불편해 그냥 진짜 내가 이상한걸수도있어..근데 전화만 마치면 그냥 다 차단하고 싶고 불편하고 계속 뭔말만하면 뭐라하니까 나에 대해 잘 아는것도 없으면서
내가 막 반에 졸업장 대신 받아줄만한 애도 없고그래서 누구한테 부탁하기도 좀 그래서 ㅜ 그랫는데 걔가 막 ㅇㅇ이 있잖아 아니면 내가 가져가줄까? 이래서 내가 일단 응이라곤햇는데 그러면 좋겟다고 졸업장도 못받으면 좀 서운할거같다고 걍 괜히 맘에도 없는 말 해ㅛ는데
안받아도 상관없을거같은데 그냥 안받아도된다고 말하고 연락끊을까 어차피 폰번호 바꿀거였어서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