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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알바하다가 걸렸는데
가게로찾아와서 바로 나 끌고감
왜 아저씨랑 희희덕거리고있냐고 왜 이딴곳에서 알바하냐고 그러더라
대대전용이라 나이좀있는 사람들이 오지만
어떠한 추근덕도 받은적없고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는데
사장님도 정말 너무너무 좋은분이셨거든
근데 이 ㅁㅊㄴ이 지 어릴때 놀던 당구장이랑 똑같은곳인줄알고..
나 심지어 그날 카운터 사장없이 혼자보고있었음
나없으면 안되는날이였는데 강제로 끌고나가서
진짜 사장님 좋은분인데 나만 죄인되고 너무 쪽팔리고
아직도 지가 맞다 생각하는 저 ㄴ이 너무 짜증나
빨리 독립하고싶다
아빠란놈은 내가 “아빠 세대때 당구장이랑 많이 달라요”
이말 한마디했다고,
날 무시하냐는 말투로 “ㅇㅋ 내가 나이 80먹고 너한테 이말들으면 인정, 어른이 말하면 들어처먹어” 이지 ㄹ 개 비꼬우면서 결국은 좋은부모 코스프레..
지들이 한번 맞다고 생각하면 절대 바꾸질않아
내 사회생활 내 인간관계~ 어휴 개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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