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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 업무 보조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나이는 한참 많아.. 그런데 그 사람은 유연 근무제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출근하고 평소에는 유튜브 보고 탕비실에서 간식 찾아 먹으면서 직원들한테 말 걸다가 5시 조금 넘어서는 쌩하니 퇴근해 그런데 연말이라 우리 모두 바쁠 때인데도, 본인만 일 많다고, 자기는 컴퓨터도 못하는데 일 너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니냐고 투덜대더라.. (정작 그 사람 옆자리 직원이 일이 더 많아서 힘들어 하는데도 계속 말 걸면서 잡담하고, 직원들 일하는 거 보면서 트집 잡고 다님.) 나 처음 들어왔을 때도,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면서 나보고 자기한테 잘해야 본인도 마음 연다고 말해서 그때부터 느낌 안 좋았는데 오늘 일 많다고 짜증내다가 국장님이 말 걸어도 쌩하니 말없이 퇴근하는 거 보고 어이가 없었어.. 그래놓고 그 사람 나한테는 일머리가 없니, 말귀를 못 알아먹니 욕하던데 내가 기분 나빠해도 되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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