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기념

아는언니
아는언니
16주전
102

언니들 나는 남자친구랑 어제 200일이였어.

둘 다 학생이라 돈은 많지 않아서 200일동안 찍은 사진으로

영상 만들어서 12시 되자마자 200일동안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자고 보냈는데

언제 이런 걸 만들었냐고 잘 만들었네 하고는 끝이야..

고맙다던가 사랑한다던가 그런 말 한마디 없어서 서운한데

말해도 될까 고민 돼.

티를 안낸다고 노력했는데 그게 어렵더라고.. 

결국 헤어질때까지 아무 말도 없더라

선물을 바란것도 아니고 케이크를 바란 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 바랬을 뿐인데..

언니들 생각은 어때? 서운하다고 말을 해도 될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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