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20대초반부터알고지내다가 20대중반쯤 잠깐?사귀고

 헤어지고 않좋게 헤어진건아니고 그냥 잘 헤어졌어

연락이 끈키다가 20대후반에 우연히 다시연락이 되서

시간 맞으면  만나서 술먹고 그랬어 단둘이본건아니고

남자쪽 친구분이랑 나랑 내친구랑 이렇게 자주모여서 술먹고

그러다보니 남자쪽 친구분들도 거의 다봤고

술먹고 대화를 하다보니 예전에 잠깐 사귀었을때 못 느껴본

장점을 많이보게 되었고 뭐랄까 배려심이많고 고민거리이야기하면 잘들어주고 사람을 되게 편하게 해주고

대화코드도잘맞더라고

 뭔가 조아해 까진 아니고 끌린다? 그런 느낌을받았어  

남자도 그런감정이 들었는데 본인감정이 헷갈리기도하고 

내가 방어하는? 그런모습을  보이니깐  망설였다고 하더라고  지금은 사귄지 좀  됬는데  

문제는 내가 남자친구한테 성적으로 매력을 못느끼는거같아  그래서 관계는 좀늦게 하고싶다고 말하니

 관계하려고사귀는건 아니니 걱정마~이랬는데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모텔이나.내자취방에 같이잇다보면

가슴만지려하고  성적으로 스킨쉽을  시도하려 하더라고

남자가 키크고 날씬한데  몸에털이엄청많고

머리도별로없는데 흰머리가있어서 그런모습에서 좀 깨는거같더라고..  

사실며칠전에도 내집에서 잤는데

계속 만질려고해서 내가짜증내고 

요번에는 내가 염색해준단 핑계로 모텔잡았는데 

관계는뭐 이미 사전에 늦게하자고 이야기햇는데

 또 막만지려고 할까봐 모텔을 집근처에 잡고 

남자친구가 먼저 잠들때 혼자 난집에왔어 

그러고 담날  오빠가 코를 너무심하게고는거 같아서 편하게자고싶어서 집에왔다고 핑계됬어

예전에 다른 남자랑 연애할때는 내가  남자친구랑 하고싶어서 안달나고 남자는 피곤하다고 하고 같이누우면 스킨십도없고 그래서 남자가 나를 안조아한다고 생각도 들고  자존감도떨어지고 그랬거든  근데 이번엔 완전 반대라 모르겟네

어떤커플은 둘다성욕도없고  같이  모텔에서 쉬는것만으로도

조아서 그냥 관계없이 쉬다가 나오고

 그런연애도하는사람도 잇던데 

지금 만나는사람은 대화도잘통하고 같이잇음 편하고 그런거고 근데 스킨쉽이나 성관계는 안하고 싶네..

그렇다고 억지로 하는건 싫고 관계없이 잠만자려해도 계속 만지니 불편하고,,,

꼭 같이 외박하란 법은 없는데 남자친구가 타지에서 일하고 나보러오는거라 데이트하고 잘때가없어서 애매하네

혼자모텔가서 자라고하면  나쁜사람인가..

내가 연애를 너무 이기적으로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