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서운함 남친한테

알바 출근인데

급하게 나가느라 깜빡하고 생리대 안 챙겨서

카톡으로 아 생리대 안 챙겼다면서 큰일이라 했는데 내가 그전에 보내놓은 다른 톡만 읽고 답함

그래서 한 4시간 지나서 지금 진짜 샐 것 같고 곤란해서 그러는데 가져다줄수있냐고 물었어

안 되면 다른 친구한테 물어본다고도 했어

엄.. 그래 이렇게 옴 ㅠ 그냥 이게 좀 서운해 내가 속이 좁은 것도 있지

물론 멍청하게 그걸 두고 나온 것도 내 잘못이고

시험공부 중에 부탁한 건 내가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알바하는 곳이랑 남친 집이랑 5분 거리이기도 하고..

3일차에 많이 나오는 거 얘기해줘서 알 템데 걱정은 안 되나

그게 귀찮나... 싶어서 그냥 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