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나 고삼이구.. 처음으로 친구들끼리 술을 마셨는데.. 취해서 이제껏 단 한명한테도 말 한적 없는 비밀을 다 불어버렸어.. 내가 중학생때부터 좋아했던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는 지금 깨질랑 말랑 한 썸녀가 있는 상태거든.? 근데 내가 술 마시고 전화로 다 말해버렸어.. 직접적으로 고백한건 아닌데.. 나 안좋아해주는거 아니냐.. 나 싫어하냐 중학생때부터~~.. 막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거든..? 그 사람은 그냥 나랑 편한 오빠 동생 사인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겧어ㅠㅠㅜ 살면서 이런 끔찍한 일 처음 겪어봐.. 전해들은건 그 오빠가 내 친구한테 나는 아직은 연락하는 사람이 있긴한데..~~ 자기도 놀랐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했어.. 나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는건 좀 그런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