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경제적인 지원 1도 안받고 일주일내내 일해서 돈 벌어 그래서 돈 쓰는 거에 좀 아끼고 그래 나도 나한테 말은 안해도 평소에 전화하다 듣는 것도 있고 그래서 대충 눈치 채고 있었는데 야식이나 밥 같은 거 내가 사고 돈 달라는 말 안했거든 근데 애가 얼마 나왔어 보내줄게 라는 말도 안하니까 엥 당연하게 여기나? 말이라도 보내줄게하면 그래도 보내줄 생각은 있네~ 하면서 내가 아니야 그냥 내가 맛있는 거 사고 싶어서 그랬어 주지마라 할텐데 말도 안하니까 어처구니가 없는 거야
그리고 밥 차려주면 그냥 앉아서 폰하면서 기다리고 설거지도 안하는데 개빡치거든 같이 야식먹은 것도 나만 치우고 그래서 오늘 개빡쳐서 치우면서 아 개짜증나네 니 개짜증나 너가 먹은 거니까 니가 설거지해 그러는데 싫어잉~이러길래 개정색하면서 니가 먹은 거 잖아 니가해라 그러니까 알겠어…이러면서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거도 내가 대화로 풀어가면서 맞춰야 하는 건가….그냥 기본이 안된 거 같은데 헤어질까 생각도 하고 있거든
돈이 없으면 자기가 지금은 좀 사정이 그렇다 나중에 맛난 거라도 사주겠다 하던가 연하인데 연상인 내가 가서 우리 뭐뭐 먹어서 얼마 나왔다 얼마 보내 이러기도 정없고 그냥 자기가 딱딱 말하면 어디나 덧다나? 연애 초반인데도 이러면 답이 없어 보인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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