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우리집에 자주 왔는데 내가 집에 있으면 애가 우리집 바닥에 누워 있던 모습 전신거울 보던 모습 침대에 같이 누워있던 모습 식탁에 앉아있던 모습 집 밑에서 나 기다리던 모습 막 눈물 나거나 다시 보고 싶다는 아닌데 매시간 같이 있다가 없으니까 허전하고 자꾸 시뮬레이션마냥 눈앞에 아른 거려 아 쟤가 저기서 저랬지 아 쟤가 있었으면 이런말 했는데 생각하게 돼 걔가 잘해준 거 하나 없는데 진짜 정이 무섭다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