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스타킹 신고 오라는 남친 이해됨?
아는언니
아는언니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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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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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타킹 신는 거에 대해 별생각 없긴 한데 이런 경우가 첨이라 ㅋㅋ 남자친구가 스타킹 페티시 있는데 관계할때마다 스타킹 신고 함 딱히 신경 안쓰임 ㄱㅊㄱㅊ 그런갑다 함.

근데 데이트 때 관계 안 해도 치마랑 스타킹은 입어주래 자기는 그게 좋다고. 내입장에선 그게 별 대순가 괜찮으면서도 한편으론 뭐지? 싶었음 나는 남 옷 입는거 외모 이런거 터치 안 하고 내 스타일은 아니어도 신경 안 쓰는데....

아 아닌가 ㅅㅂ 남친과는 다르게 내가 그냥 말을 대놓고 못하는 스타일 같기도... 잘생기고 알아서 내스탈로 잘 입고 패션센스 좋은 애들한텐 딱히 바라는 거 없고 그대로 좋아했는데 못생기고 옷 못 입고 그러면 같이 다니기 쪽팔리고 좀 정떨어지고 그런 적 많음... 그런거 지적하거나 내가 바라는 스타일을 강요하는 건 무례하고 가스라이팅이라 생각해서 암 말도 안 했는데 속으론 그런 생각 많이하긴 했던 거 같음


순수하게 궁금해서 왜 니 스타일을 나한테 요구하냐 하고 남친한테 물어봤더니 서로 잘보이고 싶고 상대가 좋아하는 거 해주고 싶어하는 게 배려 아니냬. 일주일에 기껏 1,2번 보니까 한 달에 4~8일 정도만 보는데 그 기간 정도엔 남이 좋아하는 거 해주는 게 어렵냐더라 그 기간들만 빼고 맘대로 살 수 있으니.... 자기도 머리 까는 거 좋아하고 편한데 내가 덮머 좋아하니까 계속 덮머 하는 거였구, 내가 원하는 스타일 요구를 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취향 잇으면 다 맞출 거라고 하더라.

얘가 현명한 건가 이게 당연한 건가 가스라이팅인가 싶기도... 언니들이 봤을 땐 어때? 난 누가 나한테 뭐 해달라 요구한 게 첨이라 당황스러운데 얘 말이 맞는 것 같긴 한 게 내가 누굴 좋아하면 그사람 스타일 대로 다 따라하고 참고하려고 하고 내가 먼저 준비하고 그랬던 거 같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얜 잘생기고 옷 ㅈㄴ 잘입어서 내가 뭘 바란 적도 없고 불만 가진 적도 없네... ㅇ그렇다고 얘가 나한테 불만 갖거나 그런 건 아닌데 좋아하는 거 해달라니까 원래 다른 애들도 그러나 싶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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