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모태신앙이고 남친 가족들도 다 기독교 믿는데 밥 먹기 전에 남친 엄마가 기도하겠습니다 하시면서 남친이 나보고 두 손 깍지 끼고 눈 감으면 된다길래 그렇게 하고 남친 엄마가 하나님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마지막에 아멘이라고 말하고 끝내면 된대서 소리 안 내고 입모양으로만 아멘했거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그냥 소리내서 말할걸 그랬나 후회되네.. 내가 잘못 행동한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
남친이랑 단둘이 밥 먹을 땐 남친 혼자 기도하고 난 기도 다 할 때까지 안 먹고 기다려서 기도해본 적이 없긴 한데…
남친이 먼저 우리끼리 기도할테니까 좀만 기다려달라든지.. 여자친구는 아무 종교도 없어서 기도하기에 거북할 수 있으니까 우리끼리 하자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드네… 지금까지 남친 만나면서 기독교 강요 심해서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번 말하고 기독교 얘기 꺼내는 거 안 좋아하는 것도 알아(남친이 하도 기독교 얘기해서.. 거부감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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