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감정에 대해 의문이 드네

빠른언니
빠른언니
1주전
64


연애기간은 1년 채 안 됐는데

요즘 자꾸 회의감이 들고 좀 내 감정에 무덤덤해진 것 같아


서로 너무 안 맞아서 여태 사귀면서 내가 헤어지자고 세 번 정도 말 했었어. 힘들어서 도저히 싫다고 했는데

나 아니면 안된다는 둥 헤어지면 죽겟다는 둥 별 지랄 다하고 맘 약한 내가 또 넘어가서 아직 이어가고 있네


얼마전까진 집착이 진짜 미친듯이 심해서 정신 나갈 뻔 했거든

(이 문제는 많이 좋아졌어 ..)


장거리라서 자주 못 만나는 것도 있고

얘가 그래서 그런가 스킨쉽을 좀 밝혀. 좀이 아니고 많이?

내가 이런 걸 싫어하진 않는데 임신 요쪽 트라우마때매 좀 지양하려고 하는 편이거든(남친도알고있고) 근데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밝혀서 호감도가 좀 떨어지더라고


생활패턴도 너무 낮밤을 바꿔놔서 나랑 활동시간이 잘 안 맞기도 하고


절대 장난이라지만 최근엔 ~하면 다른여자 만나지 뭐 << 같은 얘기를 자꾸 흘려.. 얘 성격에 안 그럴 건 아는데 호감도가 자꾸 바닥을 향해 가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애초에 얘를 좋아하나? 싶더라고


물론 뭐 같이 있으면 좋지

근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나한텐 약간

포우나 마이토킹안젤라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어..

내가 게임을 자주해서 게임하다가 중간중간 아 맞다 연락 하면서 답장하거나 .. 뭐.. 그런..


밤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통화하는데 문제는 잘때 끊질 않고 자서 자꾸 통화제한(일 600분)이 넘어가려고 한다는 거..


연애초엔 어땠나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헤어지는 상상을 하면 슬플 것 같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보다

후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하네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게 맞는건 아는데

그냥.. 답답하고 뭐 털어놓을 데가 없길래 써봐


권태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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