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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있는데 좀 정떨어지는 행동을 해..
나이는 31살 남자야
그거 말고는 정말 괜찮거든
진짜 다정하고 섬세하고
정떨어지는 행동만 고치면 헤어질마음은 없는데
어떻게 말해야될지를 모르겠어..
난 이런행동들 너무 싫어하고 고쳤으면 좋겠다는걸 말하고 싶은데 만약 안고쳐지면 감당이 어려워서 헤어질각오도 하고 있다는 걸 포함해서??
너무 살짝 말하면 가볍게 여길 것 같아가지구...
언니을 조언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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