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내 걱정을 안해줘..

예를들어 내가 뒷꿈치가 까져서 피가나는데도

밴드를 붙이려니까 뭘 밴드까지 붙이냐, 이런건 놔둬라

이러고 내가 생리통이 있다해도 진짜 ㅈㄴ아파보이는거 아니면 별 걱정, 신경 전혀 안써..

예전엔 내가 너무 아파서 데이트 당일 파토내고 쉬었는데

괜찮냐는 말 하나도 없고 장난 섞인 느낌으로 너무하다, 나랑 놀기 싫었냐, 서운해~~ 이러고.. 근데 당일파토라

너무 미안했단말야.. 그래서 그땐 아무말도 못했거든

썸탈때는 사소한거 다 걱정해줬는데.. 이젠 그딴거 없다

라고 하기엔 아직 사귄지 200일밖에 안됐어ㅠㅠ

오늘도 더위먹어서 누워있다고 하니까 그냥 누워있고 싶은거 아니냐고 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