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읽어줘 이거 경찰에게 성추행 당한게 맞아?

아는언니
아는언니
34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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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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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여기 자꾸 오해하는 언니들이 있어서 쓰는건데 자고 일어나서 다시 수정하는거고, 그때 술 전혀 안취했고(애초에 주량 2병인데 반병만 마시고도 2시간이나 지난 후였음)

휘청거린건 본문에 써놨듯 경찰이 갑자기 몸 굽혀서 내 입쪽에 귀를 가져다대서 놀라서 주춤한거야 술 꼴아서 휘청거린게 아니고;;

그리고 자꾸 사람을 술쳐먹고 가게에 행패부리는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남사친이 지 혼자 술 취해서 떠들다가 옆사람이 조용히 좀 해주세요 말에 긁혀서 목소리 커지다가 난 오히려 조용히 해라, 다 들린다, 조용히 얘기하자, 안되겠다 밖으로 나가자 계속 이렇게 말하면서 말리는 쪽이었어 그러다가 너 나 무시하냐 하면서 남사친이 시비건거고 난 계속 조용히 있었어

경찰이 두분 술 많이 드셨냐 한거도 남사친 상태 보고 나한테도 물었던거고, 애초에 2시간이나 지났으면 1병도 깰 시간이야

경찰이 성추행 하기 전까지 멀쩡하게 대화 잘만 했고 경찰도 나한테 상황설명 처음부터 끝까지 물을 정도였음(내가 그렇게 취해보이는 주취자였으면 나랑 대화를 안했겠지?) 나도 부모님한테 연락돌리고 택시 알아서 검색했을정도로 멀쩡했어;;

저 글 썼을땐 이미 상황 끝난지 5시간이나 지난시간이었고 그동안 술 한입도 입에 안댔어 뭘 자꾸 술 취한 사람으로 몰아가;;






아까 식당에서 남사친이랑 다투고 남사친이 많이 취해서 누군가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이 일단 나가서 얘기하자해서 남사친하고 나하고 밖으로 나갔어

경찰이 우리 둘에게 많이 취하셨네요 하고 몇병 마셨냐고 물었는데 내 목소리가 잘 안들렸는지 예? 뭐라고요? 하면서 자기 귀를 내 입쪽에다 가져다 댔는데 그때 내가 살짝 휘청거렸다는 이유로 팔뚝을 잡았거든

나 그렇게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그렇게까지 휘청거리지도 않았고 충분히 안넘어질 수도 있었는데 팔뚝을 잡았고 팔뚝 옆에 옆가슴까지 경찰 엄지손가락이 닿은거야

순간 당황해서 뭐하시냐고 하니까 경찰이 오히려 네? 이러고 손 뗐는데 생각해볼수록 이상해서 경찰한테 혹시 아까 저 잡았을때 가슴 닿은거 기억하냐 이랬더니 경찰이 한숨 쉬면서 제가 선생님 몸을 만졌다고요? 하면서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것마냥 굴더라고

나는 경찰이 사과만 했어도 넘어갈 일이었고 엄청 진상처럼 따져묻지도 않았는데 경찰 태도가 너무 불쾌했어

이거 충분히 성추행으로 인정되는 거야? 경찰한테 따져도 되는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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