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다이어리 괜히 봤어...
아는언니
아는언니
47주전
·
조회1189
·
추천0

책장 정리하다가 내 육아 다이어리 있길래 봤는데

존나 슬픔... 하... 아빠가 존나;;;

일기에 있던 내용중에 기억나는거 몇개


ㅇㅇ이를 재우다가 내가 깜빡 잠들었나보다

오빠가 날 깨우더니 지금 니 딸이 우는데 잠이오냐?

라고 했다 내가 자고 싶어서 잠든게 아닌데..


오빠가 돈벌러 나갔다 시아버지가 맞벌이 해야한다고

하는데 나도 돈을 벌고 싶다 그럼 ㅇㅇ이는 누가 키워주냐고


오빠가 왔다 오자마자 ㅇㅇ이만 꿀떨어져라 쳐다보고

ㅇㅇ이는 보고싶었는데 니는 안보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와 진짜 아빠가 존나... 엄마 너무 힘들었을거같고...

하ㅠㅠ 그 뒤로 더 못봤어 너무 마음 아파서..ㅜㅠ


이혼하시긴 했는데 이혼한 이유를 안알려주셔서

잘 몰랐거든 20살인 지금까지.. 근데 이젠 알겠다

나한테만 자상한 아빠일줄은 꿈에도 몰랐어

너무 충격적이라 심장이 계속 쿵쾅거려



파워링크
광고




















사업자 정보 보기
© CREEE Studi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