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때부터 친했던 6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서로 둘이
제일 친해서 자주 만나고 학교에서도 붙어다녔어 이때까진 좋았는데 얘가 다른 친구랑 엄청 친해지고 난 후부터 등하교도 따로 하자고하고 학교에서 마주쳐도 은근 무시하더라고 정말 너무 서운했는데 티 하나도 안내고 그냥 좀 멀어졌어 근데 걔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배려해줘서 헝상 고맙고 사랑한대 나도 거기에 맘 풀려서 다시 또 가까워졌어 이유는 친해졌던 친구랑 놀거 다 놀고 나도 그립긴 하니까 온거지 얘랑 나랑 진짜 잘맞거든.. 그렇게 또 엄청 친해져서 급식도 같이 먹쟤서 원래 같이 먹던 애들 냅두고 얘랑 맨날 먹었어 근데 얘가 최근에 또 친해진 애가 생겼거든? 또 하교 갘이 못한다 급식 같이 못먹는다 하더라.. 이젠 너무 화가나는데 이거 말하고 싸우면 서로 친구들이 다 겹쳐서 불편해지기만 할까봐 티도 안내고 그냥 서서히 멀어지려고 ㅎ 언제는 얘가 같이 스카 가쟤서 학원 끝나고 걔네집앞으로 갔는데 자기가 카페 약속이 생겼다고 짖짜 미안하다 빌길래 그것도 받아주고 또 언제는 카페 왔는데 다른 카페 가쟤서 귀찮다했더니 ㅇㅇ이는 맨날 가주는데.. 이러더라 ㅋㅋㅋ ㅇㅇ이는 자기가 친해진 친구..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나를 제일 웃게 해줬던 사람이기도 하지만 나를 제일 힘들게하는 사람이기도 하더라 좀 씁슬하네 언젠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나한테 붙을 생각하니까 너무 역겹다 근데 난 이러면서 또 받아주겠지 그리고 또 반복이겠지?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