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대로된 연애가 뭔가요

저는 사람을 금방 좋아하고 또 금방 잊어요. 짝사랑을 쉬지않고 해서 연애도 많이 해봤어요. 근데 사귀다보면 상대한테 항상 연애하는거 같지가 않다고 매일 같은 이유로 차였어요. 상대를 혼자 좋아할 땐 마냥 좋기만 했는데 막상 상대가 저한테 좋아한다고 표현하면 부담스럽고 자꾸 뚝딱거리게 돼요. 사랑받는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걸까요?ㅠㅠ 스킨쉽도 손을 잡으면 자꾸 손에 땀이나서 못 잡겠고요. 볼뽀뽀는 딱 한번 해봤는데 하고 며칠 동안 그 생각하느라 일상생활에 집중도 잘 못했어요ㅠㅠ

아직 학생인데..스킨쉽하면 뭔가 죄짓는 기분..?

진짜 제대로된 연애가 뭔지도 모르겠고… 제가 먼저 좋아해 놓고 상대한테 상처만 주는거같아서 스스로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요. 제가 표현을 못해서 문제인걸까요? 저는 이제 아무도 좋아하면 안되겠죠?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