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폰 안궁금한데 이상하게 행동해

아는언니
아는언니
10주전
215

오래만났는데 남친폰 궁금해한적 한번도 없거든..?

근데 자꾸 폰만질때마다 과하게 가려

내가 오바하지말라고 말할정도로 가리는데.. 점점 짜증나


저번에 영화관가서 예매번호로 티켓확인하는데 못찾길래

멤버십으로 예매한거라 문자왔을거라고 확인해보라니까

못찾길래 “아니 114에서 온거 없냐구”하면서 가까이 갔는데

폰을 반대쪽으로 돌려서 가리는거야;

그러면서 찾았다고

image_0.jpg


이런상태로 보는거 뭔지 알지? 이렇게 보고있는거야;

본인도 잘 안보이니까 버벅거리길래 기가차서

뭐해? 하니까 다 됐다하고 입력 다 했으니까 출력만 해달래

자기는 화장실가겠다고 도망가는거야..

갔다오길래 붙잡고 다른거 다 필요없고 114문자내역 보여달라고 뭘숨기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다고 보여달라니까 손가락으로 스크롤을 미친듯이 올렸다 내렸다해서 읽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됐지? 이러고 끄는거야;

짜증나서 영화안볼생각으로 정색하고 문자 다시 보여달라니까 나한테 폰은 못넘기고 지 손에 얹어둔거 나는 보기만했는데 별거없긴하더라고..? 근데 너무 오바해서 짜증나; 진짜 뭐 숨기는거 같고..

언제는 같이 유튜브보자길래 알겠다했는데 내껄로 보자는거야

그때는 프리미엄 안쓸때라 광고뜬다고 오빠껄로 보자했는데 그럼 그냥 안보겠다는거야 티비보쟤;

나도 참다참다 도대체 내가 뭘했다고 그렇게까지 가리고 숨기냐니까 사실은 전여친이 집착이 심했다고 맨날 폰열어보고 트집잡고 시비걸던게 트라우마로 남았대;

그래서 절대 본인폰이랑 나랑 같이 있게 못하거든?

같은 방에서도 내옆에두면 안될것처럼 행동하는데

내 폰은 잘만본다? 몰래 열어보는건 아니지만 내 폰가져가면 통장잔액도 보고 이것저것 잘만하면서 본인꺼는 절대 안돼ㅋㅋ 기분나빠서라도 저 폰을 뒤져보고싶거 참고있는데 선은 지켜야지 하면서 참고있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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