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 지낸 친구한테 서운하다 진짜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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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고 지낸지 10년정도 됐어 학생때도 늘 붙어다녔고 고등학교때 내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 한 번 해서 잘 만나지는 못했는데 연락은 계속 했었고 전화도 맨날 함 10년지기이다 보니까 얘랑은 거의 내 분신 느낌? 서로 비밀 다 알고 있고 남들한테는 말 못 할 일까지도 다 말할 정도로 진짜 친했거든 성격도 잘맞아서 작년까지 연락이나 전화 자주 하고 그랬는데 스무살 된 이후로 내가 연락 보내면 잘 안 읽고 안 읽은 채로 인스타 스토리로 답장하거나 내가 만나서 술 한잔 하자해도 알바때매 못 만난다고 하더라 지금 둘 다 스물한살인데 나는 대학 다니고 얘는 삼수라 만나자고 못하는중 작년에 재수할때도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연락도 잘 못하겠더라고 근데 다른 애들은 잘 만나고 다니더라 스물한살 된 지금도 서로 새해인사 안 하고 부계 팔로우도 안 끊겨 있는 중 그냥 말이라도 다음에 보자 이러면 덜 서운한데 다른 애들 만날건 다 만나면서 나한테만 만나자 이런 말이 없어서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걸까 그전에 싸웠거나 내가 뭐 잘못한게 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같이 지내면서 이런 적 한 번도 없었거든 그리고 애초에 내가 싫었으면 연락을 진짜 안하거나 서로 사정을 안털어놨겠지 수능때도 내가 힘내라고 기프티콘 여러개 보내줬는데 많이 서운하네

인연은 바뀌는 법이야. 그게 성인이 될때 인연은 바뀌드라 그게 물갈이라 생각해
삼수니까 친할수록 그게더힘들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그치 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는데 둘다 현역일때도 잘 만나서 놀았어 얘도 고등학생때 친해진 애들이랑 지금도 서울 가서 놀고 술마시고 인스타 올리고 그러는거 보니까 그냥 서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