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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짝사랑했는데 그당시에 여자친구가 있어서 컷당함 (난 모르고 그냥 인스타 땄는데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라는 말 들음)
엄청 차갑고 무뚝뚝하고 그냥 자기 작업에 집중하고 연애나 유흥에 관심 하나도 없어 인스타도 작업물만 있고...
작년 겨울쯤에 헤어졌는지 스몰톡 살짝 걸길래 몇 주 전 수강신청 관련 핑계댜면서 디엠햤는데 뭔 18시간에 한번 답장하고 개무뚝뚝+마지막은 안읽씹으로 끝나서 에휴 그냥 아닌가보다하고 잊으려던참에...
오늘 같은 수업 끝나고 일부러 맴돌았더니 말을 거는거야 수업 혼자 듣냐고 그래서 그렇다하니깐 다음 수업 없냐해서 없다하니 학교 밑 카페에서 빵 드실래요? 해서 따라감... ㅋ 한 한시간동안 그냥 일상대화나 학교생활 얘기하고 시덥잖은 얘기하다가 내가 원래 인스타나 연락을 잘 안하냐 물어보니 인스타는 작업할때만 보고 연락 문자보다는 만나서 대화하거나 전화가 더 편하다길래 내가 그래서 저번에 사적으로 연락하지말라한거냐 그냥 돌직구 던졌거든ㅋㅋ
근데 당황타더니 웃으면서 그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혹시 자기가 도끼병일지도 모르지만 여지 주는것처럼 보이는것 보단 아예 끊는게 낫다싶어서 그랬다 지금은 없다고 연락해도 된다... 말하긴 햤는데...
친구가 그렇다고 냅다 쫄래쫄래 연락하지말래 쉬운 여자는 재미없다고 ㅠ
카페에서 커피랑 핫도그 사주고 버정 내려가는길에 내가 너무 추워하니까 많이 춥냐면서 가는길에 잠깐 편의점좀 들르자해서 따라가니 핫팩을 사는거임...?! 설마 나주려낭 ㅎ 했는데 진짜 걍 무심하게 결제해서 줌 ... 하 ㅆㅂ 아 ㅈㄴ 유죄야
지금 하는 작업 많이 어려우면 자기랑 같이하자 도와주겠다 이런식으로도 말함 ㅠㅠ
그래도 연락 안하는게 낫겠지? 먼저 오는게 아닌이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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