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친하지 않은 사람을 좋아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생이랑만 친하고 저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인데 집이 가까워서 자주 마주쳐요 근데 안 지는 몇년 됐는데 그 사람이 이 사람인 줄 모르고 신경 안 쓰고 대했는데 알고 보니 그 오빠가 이 오빠라네요ㅋㅋㅋㅋ저한테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계속 쳐다보고 눈은 또 안 피해요 저도 의식하다 보니 마주칠 때마다 신경 쓰여요 학교에서도 유난히 많이 마주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라면 쳐다보다가 내가 눈 맞추면 다 피하거나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눈도 안 피하고 솔직히 좀 무섭게 쳐다봐요..근데 이래서 아 원래 좀 눈빛이 저런가보다 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 거 보니 저렇게 잘 웃고 얘기하는 사람이였구나 싶었어요 다른 여자 선배들한테는 엄청 잘 웃어주더라구요?? 저한테만 왜 그러는지..동생이랑 같은 운동학원 다니는데 대회를 나갔었는데요 누나는 보러 안 왔냐 물어보더래요 대회가 이틀동안 해서 둘쨋날에 제가 갔는데 경기하러 내려가서도 힐끔힐끔 위에 올려보더라구요 처음으로 안 친한 사람을 좋아해보는 거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서로 말도 안하니…ㅠㅠ 원래 모를 땐 다른 사람한테 하듯이 그 오빠한테도 인사했는데 지금은 그거도 못해요ㅠ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