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나는 20대 중반이야
만난 건 1년반정도인데 중간중간에 크게 2번 정도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반복을 했어 남자친구 직업특성상 숙소생활을 해 쉬는 날이 딱 정해진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일주일에 4~5번 정도는 만나 성격도 잘 맞고 같이있으면 매순간이 그냥 다 재밌고 즐거웠어 근데 최근 한달동안 좋아하는 건지 정때문에 만나는건지 너무 혼란스러워 8월말에는 그냥 그만하면 또 후회하고 다시 만나겠지 끝장을 보고 후회안할때 말할까라는 생각으로 보냈고 최근에 남자친구가 나보고 요즘에 좀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했어 고민이 있냐 생각이 많냐 이런 질문들을 .. 9월은 그냥 끝내야하는데 도저히 말이 만나서는 말이 안나오더라 최근에 카톡으로 몇번 그만하자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고 해서 그냥 넘어갔었어 추석 전날에도 내가 그만하고싶다고 했는데 하루만 생각 더 해보라고 해서 하루종일 연락도 안했는데 아무렇지가 않더라 근데 또 미안하다고 하는 카톡으로 그냥 알겠다고 했지 카톡하고 오후에 만났는데 이젠 옛날처럼 재밌지도 않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봤는데 .. 이거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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