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뼈대 얇은 친구랑 통뼈인 친구가 있는데
걔들이랑 알고지낸지 진짜 오래 됐음.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난 25살임 참고로.
근데 특징이 어땠냐면:
A) 뼈대 얇은 애는 모태마름이 아니었음>살쪘을 때 그래도 작은 골격 같아 보이진 않았음 근데 이유가 그냥 골격이 커서가 아니라 자세가 이유가 컸던 거 같음 >라운드숄더, 승모근, 넓은 흉곽(참고로 흉곽은 호흡만 잘못해도 쉅게 넓어질 수 있어서 흉곽만 보고는 뼈대 얇다 통뼈다 이렇게 판단하면 안되는 거 같음. 그리고 호흡 잘못하는 애들 흉곽 보면 갈비뼈가 좀 나와있다 해야되나 암튼 그럼)
- 골격이 좀 있었는데 진짜 많이 줄어듦> ㅈㄴ 작아져서 물어봤더니 필라테스 호흡법이라고 우리가 아는 그 흉곽 작아지는 호흡법이랑 다이어트운동하고 제일 노력했던 게 자세교정이라 함. 그걸로 흉곽, 골반교정 그리고 승모근+라운드숄더 교정했다 하는데 진짜 다른 사람됨. 그리고 교정하니까 뼈대 얇은 게 보였음.
- 그리고 일단 ㅈㄴ 돼지였을때도 발목이랑 손목 얇고 종아리라인 올라가는 그 라인도 얇아보임. 팔뚝은 살이 되개 많았었는데 팔뚝도 이게 자기주장 강했던 게 ‘나 살이다!’ 이럼. 그니까 뼈가 어디인지? 보임 팔뚝에서
- 그리고 얼굴살이 진짜 신기했던 게 걘 살쪘을 때 얼굴 뼈가 뭐라해야되지 진짜 아예 1도 안보였음 그냥 다 살에 묻힌 느낌. 근데 얼굴형 제대로 나오기까지 살을 ㅈㄴ 뺐을때까지 기다렸어야함. 얼굴뼈?형?이 작아서 살이 찌면 ㅈㄴ 뼈가 안보이는 케이스임
B) 뼈대 두꺼운 통뼈도 모태마름이 아니었는데 살 존나 뺐음. 걔도 흉곽크고 통허리였는데 A처럼 갈비뼈가 나와있지 않았음 그니까 호흡법이 문제였던 건 아닌 거 같음. 그리고 일단 얘는 자세는 진짜 좋았음 그니까 위에 친구는 라운드숄더 때문에 위에도 더 커보이고 승모근도 더 나와보였고 그랬는데 얘는 어깨라인 일자고 누가 봐도 그냥 어깨라인이랑 허리자세?는 좋았음. 그래도 골격이 컸음. 그리고 처음에 같은 흉곽 크기였을 때도 얘가 좀 더 컸던 거 같음. 그리고 케바케일수도 있는데 얼굴에서 엄청 잘보임. B는 진짜 전형적인 발목도 두껍고 손목도 통이 컸음. 다리굵기에서도 티남. 좀 뭐라해야되지 발목애서부터 종아리로 올라가는 그 라인이 아예 ㅈㄴ 두꺼워보임. 근데 다리 얇은데 운동 많이 하는 언니들은 알거임 얇아도 ㅈㄴ 근육질일수 있는데 얘는 막 엄청나게 근육질도 아닌데 종아리알 있는 거처럼 좀 두꺼웠음.
그리고 제일 잘 보였던 게 얼굴형임. B는 다이어트 하면서 턱선이 꽤 빨리 나옴 근데 이게 얼굴이 커서였음. A처럼 얼굴작아서 다 빼고나서 얼굴형이 드러난 케이스가 아니라 A보다 얼굴이 커서 빨리 보여진 거였음.
예) A가 162/52 나갔을 땐 진짜 몸은 그래도 빠진 게 보이는데 얼굴에 살이 많음 (볼살,젖살ㄴㄴ 그냥 진짜 살찐거처럼 살이 많아서 턱선이 진짜 거의 안보임) B는 같은 키랑 몸무게에 턱선이 잘보임.
둘다 같은 키 162에 몸무게 똑같은 걸로 알고있는데 보이는 게 아예 다름 진짜.
+추가로 생각난건데 ’뼈대 얇은 사람은 살이 쪄도 골격이 작다‘ 아니면 ‘안뚱뚱하다’ 그건 좀 아닌 거 같음. 살쪄서 덩치 큰 것도 뼈대 두꺼운 사람이랑 옆에 두고 보면 진짜 달라. 한명은 근육질처럼 덩치가 ‘돌’ 같고 뼈대 얇은 애는 다 지방덩어리 같음. 굳이 비유를 하자면 이미 옷은 걸쳐져있는데 옷걸이가 아예 안보이는 느낌이야 아예 옷걸이를 애초에 안쓴 거 마냥?
1) 살쪘을 때: 뼈대 얇고 얼굴 작은데 받쳐줄 뼈가(?) 없는 유형
2) 뼈대 얇은데 라운드숄더였을 때:
뼈대 때문에 덩치 큰거 ㄴ> 자세로 인해 커보이는 거
3) 발목
수지 드림하이 시절 때 지금보다 많이 통통했었고 여기엔 신발 때문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데 밑에 사진들 확인햐보면 다 똑같은 드림하이 시절때인데 유독 얇은 게 발목임
되게 유명한 사진인데. 이건 지금 우리가 아는 수지몸매. 발목만 봐도 옆에 있는 학생들이랑 다름.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