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내일이 벌써 수능이네. 시간 엄청 빠르다. 그치? 분명 지금 중대한 시험을 앞두고 떨리기도 하면서 홀가분한 기분일 거야. 마음 꾹꾹 다잡고 오늘도 그냥 평범한 날이다~ 생각해. 너무 긴장하지 말구, 그렇다고 긴장 놓지도 말구. 내일 하루 불태울 거다! 라는 마음으로. 12년 넘게 이 날만을 기다려왔잖아. 12년의 결실이 꼭 이뤄질 거라 생각해. 수능 끝나면 미친듯이 놀아도 좋아. 누구도 뭐라 못해. 잘봤든, 못봤든 재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든 언니들이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자신에게 토닥토닥 고생했다. 한마디 해주고. 수능끝나면 허무할 지도 몰라. 내가 이거 하나 때문에 12년을 고생했다며 짜증낼 지도 모르지ㅋㅋㅋ 너무 너무 고생했어. 나도 아직 수능을 안봐서 언니들의 기분은 정확히 몰라. 하지만 언니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길 응원할게! 언니들 모두 사랑해 :) 수능 대박 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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