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사준 반지 팔아도되냐고 물어보고 혼남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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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 본 언니들도있을건데
가족 수술비가 좀 모자라서 영끌해도 50정도 부족한데 내일당장 수술해야된다해서 아.. 이러고있다가
남친이 사준 반지 생각나서 그거 팔려고 남친한테 오빠가 사준 반지 팔면안되나 하니까 왜 이러길래 수술비가 모자라서.. 이러니까 ㄴㄴ 안댄다 이러길래 예상했던 반응이라서 그냥 알겠다하고 주변에 돈빌려보려고 하다가 너무 서러워서 울었거든
돈 50만원 부족해서 전전긍긍하는데 속상하고 서럽고 가족이 예전에도 똑같은이유로 수술받았는데 섬망이라고 수술하고나서 갑자기 막 나도 못알아보고 그러다가 한 2주쯤 지나니까 의사가 안괜찮아지면 마음의 준비하라고 요양원 모시든 임종할수도 있다면서 그때 기억도 계속나고 그래서 방에서 계속 울고있으니까
남친이 티비보다가 들어와서 근데 무슨수술비가 모자란데 니 뭐 성형할거가 이러길래 아니 가족 수술비가 모자라다 모아둔 돈 다 끌어다 줘도 50정도가 모자란데 반지팔면 대충 맞을거같다 이러니까
? 얼마? 이러길래 50만원 이러니까 돈모아둔거는 이러길래 전세가려고 모아뒀던거 저번에 수술하고 250남았는데 그걸로 해도 50이 부족하다 했더니
아니 그게아니라 니 지금 50때문에 대성통곡한거가? 이러길래
그냥 상황도 서럽고 걱정도되고 50만원 없어서 수술미루면 더 안좋아질게 뻔하고.. 이랬더니
아니 니는..내랑 뭐 1-2주만났나 니랑 내랑 같이산거만 1년이 넘었는데 5천도 아니고 500도 아니고 50만원 내한테 빌려달라 아니 그냥 달라해도 줄건데 그거때문에.. 하 됐다 자라 아침에 돈 줄테니까 자라. 그만울어라 눈붓는다 답답아 답답아 자라 빙시도아니고 돈 50땜에 대성통곡을하노 자라 이러길래
잠이오나 돈구해야대는데.. 이러니까 아니 50만원 내가 준다고 자라고!! 야 이 답답아 니 지짤고 울시간에 내한테 그냥 돈 빌려달라하고 그 쓰잘떼기없는거 (내가계속 수술사례찾아봄) 그만보고 그시간에 수술잘되게해달라고 기도해라 아이고 속터져 내가 니때문에 내가 홧병으로 쓰러지겠다 이러더니 누워서 5초만에 코골고 잠...
잘끝나긴했는데 나도 남친 1년넘게만나면서 돈 아쉬운 얘기 첨해보는거라 저런반응 나올거라고 상상도못함

나도 댓대로 글읽는내내 그정도면 남친한테 먼저 빌리는게 나았을 것 같음 대뜸 나 커플링 판다 그러면 엥? 뭐하자는거지 싶을 것 같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커플링아니야 그냥 남친한테 반지갖고싶다니까 별말없이 돈 입금해준걸로 산거구 커플링은 따로있어
어휴 애초에 남자친구한테 사정 얘기하고 빌려달라고 하지 이유도 말 안 하고 반지 팔아도 되냐고 하면 누가 허락해 줘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 남친한테 돈빌린다는 생각은 못해봤어.. 남친도 니는 반지 팔 생각은 하는데 돈빌려달란 생각은 못하냐고 머라하더라 ㅠ 성격차이일수도있는데 가족한테도 돈안빌려주는데 남친한테 빌려달라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했구
남친 반응이 정상인거 같아 50정도면 나라도 반지 파는게 아니라 돈 빌려줄 수있냐고 먼저 물어봤을 드슈ㅠㅜ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돈빌려달란생각은 아예못했지.. 아침에 출근하면서 50보내주고 돈보냄 ㅅㄱ 이러고 말더라
처음부터 남친한테 자세하게 설명해주지ㅠㅠ 그냥 다짜고짜 반지 판다고 하면 나였어도 당황 했을 거 같아 남친분 되게 좋은 사람 같아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당장 수술해야된다는 말듣고 사실 좀 패닉상태라 저것도 정리해서 쓴거지 실제로는 울어서 숨넘어가기직전이라 개판으로 대화했어 ㅠ
나도 읽는 내내 남친한테 그냥 빌리면 안된나? 했는데 그래도 남친이 빌려줘서 다행이다 … 근데 츤데레같은데 경상도 남자인가?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 웅 완전 경상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