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식은땀나고 어지럽고 힘도없어
근데 남친한테 말해봤자 남친이 해결못해주잖아
그래서 부정출혈땜에 힘든걸 남친한테 말하면 뭐가 달라지나? 싶어서 말안함 열나고 배아프고 이러면 약이라도 있지 부정출혈은 뭐 약먹는다고 낫는것도 아니라고 들었거든
근데 남친이 아프면 아프다 힘들다 얘길해야될거아니냐고 막씅질내고 응급실 끌고옴
응급실에서도 사실상 해줄거 수액말고 없는데다가
통증느끼면서 아픈것도 아니라서 굳이 얘기안했다
이런거가지고 오빠한테 아프다고한들 오빠가 의사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런걸로 수액맞으면서 1-20만원씩 까먹기도 싫었다 하니까
남친이 한숨쉬고 너 진짜 이상하다고 전에 만났던 여자애들은 귀찮을 정도로 지들 어디가 아프고 뭐 죽을사다달라느니 머라느니 사람귀찮게 하는데 너는 왜 이상태가 될때까지 말을 안하고 참고있냐고 잔소리하다가 아 일단 수액맞고 누워있으라하고 병원비 결제하고 영양제랑 과일이랑 이거저거 사들고 와서 집에왔는데 계속 잔소리함.. 귀에서 피날거같음
내가 좀 아픈데 둔한편이라서 병원왔을때도 아니 이상태면 원래도 계속 컨디션 안좋았을건데 외래안가봤냐고 의사도 좀 놀래긴하던데
언니들도 뭐 좀 사소한 아픈것도 남친한테 얘기다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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