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살 언니들 있어?(97년생)

아는언니
아는언니
4일전
45

아홉수인가

1월 설날부터 이별하고

(회피형 네살 연하한테 결혼할 마음없다고 잠수이별당함)


디엠카톡전화 다 무시하더라ㅠ..?


이건 이거고 또 스물아홉이라그런가 뭔가 싱숭생숭해져

또래를 만나 결혼을 해야하나?


하지만 결혼은 또 막중한 책임감이 들어서 무서워


난 아기는 낳기 싫거든 내 몸도 힘들어서...


일도 힘들고 연애도 힘들고


난 원래 초등학생때부터 비관적이었거든

난 나를 사랑하지못해

(얼굴이든 체형이든)

부끄럽지만 그래서 부모님도 원망하고그래


안그래도 힘든 인생

살면서 느끼는 건 내맘대로 되는 게 더 많아지는 느낌인 것 같아


너무 부정적인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글이라도 써야 좀 답답한 마음이 풀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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