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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포기할까요?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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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서 오래 고민했지만 여러사람의 조언을 받고 싶어서요.

현재 20살이고 재수중인데 4월초부터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너무 심해져서 정신과 다니면서 항우울제를 매일 복용중이에요. 나아지고 싶고 버티고 싶어서 어떻게든 몸을 이끌고 운동도 하고 최대한 해보고 있는데 갈수록 정신이 더 피폐해 지는것 같아요..어제는 충동적으로 자해를 했고요.. 하루하루 우울해서 미칠것 같고 이런 제 모습이 너무 나약해서 자책감은 자꾸 심해지고 절 믿고 지원해준 부모님한테는 죄책감이 너무 커요. 모의고사 가까워 지기만 하면 숨을 못쉴것 처럼 불안하고 도망가고싶어요. 지금 더이상 공부가 안들어 오는 상태인데 수능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런식으로라도 버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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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내 얘긴 줄 알았어.. 나두 재수 중이거든..ㅜㅜ 스트레스성으로 몸살 편두통 어지럼증은 기본이고 조금만 관리 못 하면 비염/감기/구내염 때문에 3.4월 반은 아파서 공부도 못 했던 거 같아ㅜㅜ 나두 신경과 진료 받고 약 먹고 있는데 너무 졸려서 그것도 힘들더라구.. 나는 5월부터 사실 쉬고 있어..!! 지금은 할 것도 없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수업만 듣고 숙제만 하는 식으로 공부 중이구.. 쉬는 것도 완주하려면 꼭 필요한 거 알지? 나는 내 상태가 좀 호전됐어서 1-2주라도 내려놓고 쉬는 걸 추천하지만 언니 상태를 잘 모르겠어서..ㅜㅜ 잘 생각해봐!! 해결에 꼭 초점을 맞춰야 해. 나는 재수를 그만둘 작정으로 학원이랑 모든 걸 그만둔 건데 나아지면서 다시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 거야..!! 너무 압박 느끼지 말고.. 넓게 보면 이제 20대 초입인데 올해에 모든 걸 이뤄야 할 듯이 갈아넣는 게 너무 속상하고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아. 스트레스 관리 할 취미를 만든다거나 조금이라도 사람이랑 만나서 우울감을 덜 수 있는 알바를 하거나.. 이런 것도 도움이 될 거야!! 언니 인생에 관해서 제대로 고민 해보는 시간이 많이 도움이 될 거야! 왠만하면 사람 많은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는 것도 좋아!!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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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해줘서 너무 고마워 언니ㅜㅜ 언니도 정말 고생많을것 같아 근데도 단단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언니한테도 좋은날들이 앞으로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정말.. 나는 오늘 부모님하고 진지하게 한번 얘기를 나눠봐야겠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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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웅 모쪼록 더 나아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