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좋은사람 놓친건지 판단좀

아는언니
아는언니
5주전
·
조회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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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헤어졌는데 그 사람이 내가 하는말을 자주 까먹어. 어제 말한것도 까먹을때도 종종 있음 그래서 나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근데 그간 많이 다투면서 서로 노력했어. 나도 이해해주고 그 사람도 기억력이 조금씩은 괜찮아졌단말이야. 근데 그게 연애초부터 지속이되고 사람이 완전 변하진 않는 것처럼 종종 또 잊어버리곤 해..
노력하는거 서로 알면서도 서운하고 답답하긴 하더라.. 이제는 서로 지친것 같은 느낌
근데 이 사람이 말도 엄청 이쁘게 하고 다 받아주고 진짜 좋은사람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헤어진 지금 너무 힘들어. 내가 차서 더 힘든것 같아 차라리 차이면 더 괜찮았을텐데. 더이상 이사람을 감당 못할것 같은 느낌이들어서 그만했는데 자꾸 좋은기억이 남은건지. 이런 사람 더 없을 것 같고 그래 .. 내가 기억못하는 거 싫어해서 엄청 뭐라 했었단 말이야 너무 뭐라 그래서 심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다정한 사람인데 나랑 180도 완전 다른 사람이었어
좀 더 이해해줬어야 하나..
헤어지고 이런 생각 나는게 정상인가 이게 첫연애라
나 좋은 사람 놓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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