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 현여친 너무 사랑하는데 그래서 놓아주고싶어.

왜 얘가 나 때문에 다른 시선 받아야하는거지 싶고,

어차피 서로 아무리 사랑한대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데 왜 하는건지 모르겠어. 결혼도 못할텐데

이별이 정해져 있는 사랑이잖아. 시한부인 사람이랑

연애하는 느낌이야. 데이트 할때도 항상 언젠간 끝나고,언젠간 이 손을 못잡게 될거라는 생각에 매일

오늘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자, 한마디라도 예쁜말하자.

이러다보니 집착도 심해진거 같고, 그럼 내 여친은

더 힘들어질거고 제발 걔가 그냥 나 다 잊고

평범하게 남자랑 사귀면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

진짜 ㅅㅂ 오죽했으면 나 미성년자 성전환도 알아봤다고ㅠㅠㅠ 걔 미래 내 미래 생각해서 지금이라도 포기할까

아니면 진짜 어린애들처럼 현재만 보고 사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