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면 갈수록 발전해야 하는데
어쩜 나는 점점 최악이 되는지 모르겠음
새벽 6시~오전 11시에 자서 오후 2시~심하면 오후 6시에 일어나서 바로 알바 가본 적도 있음
걍 1차원적인 쾌락 존나 즐김
핸드폰 하루에 10시간 이상 최대 18시간?
수면+핸드폰+밥+술로 모든 인생을 표현할 수 있을 듯
체력 개 안 좋고 건강 작살나는데 운동 안 하고
사람 안 만남…못 만남 낮에 쳐자느라 ㅋㅋ
만나도 맨날 술쳐먹고 하
우울증 걸려서 무기력증 개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도파민 체계가 망가졌는지 이젠 그냥 내가 존나
게으른 년인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됨
옛날에는 그래도 노는 건 좋아해서 여행, 친구 만나기, 꾸미기는 좋아했는데 이젠 그것도 귀찮고 힘들고 24시간 누워있고 싶어
학점도 4점 초반이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3점 후반으로 떨어지고…이게 내 유일한? 그나마 내가 그래도 학점은 잘 받고 있다, 아직 정상이다라고 합리화할 수 있는 거였는데 ㅋㅋ
헬스장도 끊고 여행도 가고 좀 이번 방학에는 열심히 살아보려 했는데 이젠 모든 게 다 귀찮음 살아있는 게 귀찮음
과거는 잊고 싶고 현재는 구역질나고 미래는 두려움
이대로 5년만 살다가 조용히 죽고 싶음
진짜로 약을 먹어봐야 하는 건지 아님 내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 자제력도 존나 약하고 걍 한심하다……걍 어디 말할 데도 없고 배설하고 싶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