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단톡방

아는언니
아는언니
2주전
217

고민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


내가 남자친구 핸드폰을 몰래 봤어 .. 몰래 본 거 너무 잘못한 거지만 내 나름 불안이 따라서 어른스럽게 행동하지 못한 것 같고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해.


남자친구 카톡 키워드에 혹시 몰라 남자친구의 첫사랑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나랑 사귀고 있던 심지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언급 한 흔적을 보게됐어


대화 내용은

친구 : OOvs피팅모델

남자친구 : 닥 전 근데 나이 생각하면 후자가 나을지도


이런 대화였어 OO은 동갑인 첫사랑이고(한 2년정도 만난 것 같아) 피팅모델은 나랑 남자친구랑 6년전 만났다가 헤어지고 2년전에 다시 사귄거라 헤어진 그 기간에 만난

나랑 동갑인 친구야 (내가 4살 연하)


여기서 난 .. 현재 남자친구 옆에 있는 사람은 난데 내 이름은 아예 언급조차 안됐다는게 너무 서운하고,

아직도 전여친들을 못잊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나랑 6년전 사귀고 헤어진 후 지금 다시 만나는 기간 그 공백기에도 첫사랑 언급은 여러번 됐던 것 같아 OO이 진짜 이쁘다 , 갖고싶다 , 등등..


남자친구 인스타도 들어가보니 부계정으로 전여친들을 찾아봤더라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혹시 오빠도 전여친들 인스타 보고 그래?” 하니까 “가끔 찾아보긴 해” 라고 대답하길래 숨김없이 솔직하게 말해준거에 고맙다는 생각을 했어


이 이야기를 들어봤을때 어때? 솔직한 마음을 물어보는게 나을까? 아니면 헤어짐을 택하는게 맞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남자들 단톡방에서 하는 흔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하거 넘어가야 할까?


글이 길고 내가 두서없이 말한 것도 있어서 읽기 힘들겠지만 이해 부탁하고 의견도 부탁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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