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남자랑 연락

오늘 연락한거 중에 일부분이에여 ...
(지운건 내 이름)
일단 오빠는 주4일(주말포함) 17시부터 23시까지 고깃집 알바하고 알바하는 사람들이랑 밥 먹고 집 들어가서 집 기면 거의 1시 ~ 2시정도 돼. 그리고 군휴학생이야

소개받은 분이고 연락한지는 3주 정도 됐고, 내 시험기간이랑 오빠 알바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서 그냥 서로 만나자는 말 안꺼내다가 나 시험기간 끝나서 이제 만나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오늘 말 꺼냈어. 근데 이 디엠만 보면 내가 생각했을 땐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항상 전화하자는 말은 내가 먼저 했어. 근데 오빠는 알바 끝나고 집가서 그냥 디엠으로 내일은 이거하고 이거하고 ~ 알바 갔다가 OO이랑 전화해야겠다 ~ 이런 식으로 말은 했는데 막상 다음날은 내가 피곤해서 먼저 자거나 그래서 전화를 못했어. 그리고 연락한지 초반에는 항상 뭐하기 전에 이제 뭐하러 가 ~ 이런식으로 연락 보내줬는데 요즘에는 그냥 일부분만 ? 알바하러 가기 전이나 알바 끝났을 때 정도 ...? 만 하니까 약간 귀찮나 ...? 라는 생각이 들어. 근데 이번주에 또 전화할 때 내가 향수 사러 가야되는데 ~ 하니까 담주에 나랑 같이 구경갈까 ~? 라고 해서 ... 또 모르겠고 ... 막상 디엠 말투 자체는 괜찮기도 하고 ... 텀은 한 10분 ~ 20분 ? 알바 다 끝나고 자기 전에는 거의 바로바로 보는 편이야. 근데 또 초반엔 진짜 알바하는 도중에도 연락 텀 10분 ? 정도였고 알바 안할 땐 진짜 바로바로 보는 칼답정도였어. 그리고 연락한지 한 일주일 됐을 때 전화하면서 내 이상형이 좀 까만사람을 좋아한다거 했는데 그 다음날 바로 태닝 몇회차 끊어서 아직 태닝 받으러 다니고 있어. (전에 한번 받아본적은 있다고 했어) 그리고 스타벅스 말차 글래이드 먹는거 사진 찍어서 보여준적 있어서 맛있겠다 ~ 나도 먹어보고 싶다 ~ 한 적 있는데 기프티콘 준 적 있고, 또 한번은 대학동기가 스타벅스에 블루치즈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더라 ~ 라고 한 적 있는데 케이크랑 커피 두개 딸린 기프티콘도 보내준 적 있어. 그냥 안 만나고 연락만 오래해서 그런가 ? 아니면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로 지낼려고 하는 어장 느낌일까 ...? 내가 만나자고 했는데 적극적으로 언제 만날지 정할려고 하는 느낌도 아니고 내가 뭐할까 물어봤는데 거기에도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거 하자고 하니까 ... 그냥 내가 만나자고 해서 반강제로 ? 만날려고 하는 느낌이야 ... 만나보진 않았지만 얼굴도 내스타일이고..,, 해서 조금 마음이 벌써 커져버린 느낌 .? 이야 ... 일단 만나봐야알려나 ...? 고깃집 알바는 일요일까지만 하고 그 다음주부터는 평일 주3회 3시간정도 학원 알바로 출근하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