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호감이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친구로 보는 걸까

빠른언니
빠른언니
4주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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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기전에 어릴때 잠깐 친했던 남사친이 있는데
지금은 멀리 떨어져서 가끔씩 그 지역 친구들이랑 걔랑 연락은 안부정도 주고 받고 있었는데

그 남사친이 전부터 ‘ 여기 지역으로 와 ㅋㅋㅋ 다같이 함 놀아야지’ 이런식으로 말하거나 ‘ 그 쪽에서 훈련하는데 되면 얼굴이라도 함 보자!‘ 이런식으로 예의상 말했었었거든?

난 솔직히 어릴때 이 친구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호감이 좀 있는 채였었었거든 그냥 연락하고 싶기도 해서 어제 읽뎀을 올렸어, 그래서 걔가 내 스토리를 읽고 내가 ‘뭐해’ 이렇게 보냈는데 자기는 ~하고 있었다 이러다 갑자기 나한테

‘너 ~지역이랑 너희지역이랑 가깝나?’

‘11월 달 쯤에 잠깐 ~지역으로 인사드리러만 가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심심한데 괜찮으면 밥이나 먹자’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일단 된다고 했고 11월 말 쯤 날짜 잡히면 연락 준다고 했었어

무튼 근데 내가 얘랑 그렇게 친한 건 아니거든..
단 둘이 밥을 먹을 사이까지는 글케 아니긴한데...
그래도 연락은 쭉 해왔었긴해!

그리고 저번에 ‘함 얼굴이라도 보자~‘ 이랬던것도 당연히 예의상인 줄 알았는데 자세하게 갑자기 약속 잡고 그러니까 조금 호감 있는 건가 싶어서

근데 그냥 진짜 날 옛친구로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말투도 너무

‘그래그래 ㅋㅋ~’ 이런느낌이고...
괜히 나혼자 얘 좋아해서 의미부여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16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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