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 가치관이 이상해 보여?

일단 나는 질투가 엄청 많은 사람이야

그래서 남친의 사소한 여사친 문제로도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 받아 해 남친은 그런 나를 이해해 주고 나에게 맞추려고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백 퍼센트 완벽할 수는 없는 거잖아 가끔은 남친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이성 문제도 생기고

최근에 좀 심하게 내가 신경 써 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게 내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는 일이니까 내가 그냥 남친한테

앞으로 그 사람 관련돼서 엄청 큰 일이 또 터지는 게 아닌 이상 나한테 그냥 언급을 하지 말아라 적당히 너 선에서 해결 보고 끝내라 라고 했어

왜냐하면 나는 일단 내 눈에 안 보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내가 남친 뒷일까지 어떻게 다 알겠어 솔직히 마음 먹고 완벽히 숨기면 난 털끝 하나도 몰라

그런데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을 듣고만 있자니 그게 더 화가 나니까 그냥 나한테 말하지 말고 없던 일 셈 쳐라 라고 했는데

남친이 어떻게 그게 없던 일이 되는 거녜 내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내 말이 이해가 안 된대 그러면서 나보고도 그 가치관이면 자기한테 말 안 한 일이 있는 거 아니녜

당연히 있지.. 근데 내가 숨기니까 모르잖아 그리고 남친한테는 그게 없는 일이 된 거임

언니들은 내 사상에 공감해? 아니면 내가 정신병자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