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이고 이번에 알바를 첨해봤는데
첫 알바가 고깃집이었거든 고깃집일 자체가 힘든 건
알고 시작한 거라서 일 강도가 세더라도 괜찮았는데
손님이나 사장님으로부터 들리는 말이 힘들어서
한 달만 채우고 그만뒀어.. 손님은 단골이 되지 않는 이상
하루 보고 안볼 사이인 분들이 많으니 가끔 내가
실수할 때 한마디 하셔도 괜찮았지만 사장님이
워낙 까칠한 스타일이기도 했고 나 말고 다른 알바생이나
주방 이모들한테도 쏘아붙이는 식으로 말하시는 편이라는 거 알면서도 알바하던 그 한 달 동안 모진 말 듣는 게
힘들었어.. 멘탈이 약해서인지 점심시간에 화장실에서
울던 것도 2번이고..
지금은 내가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중3때부터 다니던 학원이라 원장쌤이랑 친하지만
일할 때는 조금 예민해지시더라고, 중딩들이 많은 편인데다가 곧 시험기간이기도 해서 일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알바로 학원에 있는 건 처음이라 몇 년 다닌 곳인데도
필요한 자료나 용품이 어디있는지 아직 익혀지지 않아서 원장쌤한테 매번 한마디씩 듣고 있어
물론 돈 받고 일하는 거니까 책임감 있게 해내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께 칭찬도 듣지만 내가
실수할 때마다 하시는 말씀을 훌훌 빨리 털어버릴 수 있는
마인드가 있다면.. 알려줬음해 이제 멘탈이 약하다는
이유로 일 그만두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