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언니들
내가 어제 친구랑 이 주제 가지고
진짜 한참을 언쟁했거든??
우리 둘 다 저 주제에
진심 원헌드레드~ 100% 적합한 남친도
서로 있는 상태라서 소주랑 같이 진대 갈겼단 말이야~
언니들 생각은 어때?
* 참고용으로 몇개 적어볼게!
( 나 / 연하같은 연상 )
좋아한건 내가 먼저 고백은 오빠가 먼저 했어
내가 좀 심한 뚝딱이라 연애가 처음도 아니면서
항상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계속 굳더라고
감정 표현도 솔직한 오빠 입장에서는
본의아니게 밀당으로 느껴졌던거지~
실제로 나한테 암만 봐도 나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
막상 얼굴 마주보고 말하거나 만나서 놀면 별로
티가 안나서 고수인가~? 나만 좋아하나? 싶었다고
그러더라고 여튼 그렇게 어찌저찌 만났는데
완전 개야 개 그냥 멍멍 알지
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눈물도 오지게 많고
사소한 걱정도 많고 기분도 얼굴에 다 드러나
안기는 것도 엄청 좋아하고 삐지면 입 대빨 튀어나와
버스나 기차 탈때 거의 매번 내 어깨에 기대고
눈사람 만들어서 사진 보내주고
술 주정도 사탕 사는거라 츄파춥스 알지 그 막대기 사탕
술 취하면 그거 뭉치로 사와 여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연하같은 연상이야 진짜
( 친구 / 연상같은 연하 )
반대로 내 친구는
남친이 먼저 좋아하고 남친이 먼저 고백하면서 시작해
벌써 이것부터 다름 그냥 여튼 돌아가서
00아~ 이렇게 불러도 반응은 하는데 오빠~라고 하면
미친듯이 웃으면서 좋아한다더라
하루종일 오빠가~ 오빠가~ 한다고 그런다더라
술도 잘 마셔서 벌주연속 이런거 아니면 술 주정도 없고
술 취해도 그냥 집가서 자는정도래 감정 기복도 적고
오히려 고민이나 무슨 일 있으면 같이 들어주고 해결책 찾고 연하라는 생각보다 연상이라는 생각이 더 드는
사람이래
언니들이면 둘 중 누구 골랐을 거 같아?
딱히 누구를 안 고르더라도 어떤 스타일이 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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