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주차,이거 나만 정털리는거 아니지.

아는언니
아는언니
3일전
61

1.술 마시면 만취까지 달리는게 버릇이라

취하면 전화해서 헛소리하거나 갑자기; 엉엉 울어ㅋㅋ


2.자기는 잠들때까지 전화하는거 좋아한다함.

나는 피곤을 이기고 맞춰주며 전화하는데

갑자기 코고는 소리 들림. 취하면 이게 반복.


3.같이 하루 보낸날. 숙소가서 먼저 씻고 나옴.

씻고 나와도 40분이 지나도 한참을 안옴.

전화해보니 혼자 컵라면 먹는중이라 함.

나는 배 안고플거같아서 그냥 혼자 식사했대.

돌아올 땐 빈손으로 옴.


4.잠자리 이후에 필로우 토크 하는데.

어머니가 기독교 성향이 강하시다면서

우리 엄만 내가 여자랑 잠자리한거 알면

진짜..놀랄걸. 나 이러는 줄 모를걸..이라고 말함.

참고로 20대 후반임.

5.썸타다 고백받아서 이제 막 1일 되었던 날.

고백받은지 10분만에 오늘 같이 있자는 말 들음.

서로 맘만 맞는다면,진도 속도는 상관없다 함.

이게 날 위한 배려인가.

6.나랑 카톡할때 보내는 이모티콘,짤들이

다 여친용임. 나도 전남친이 사준 그 이모티콘 있음ㅋㅋ

참 티나는데; 그 정도는 그냥.. 넘겼음

7.내가 좀 심하게 다퉜던 남자애랑 술자리가 생겼대.

공적인 술자리라 참석해야 했던 남친에게

그 남자랑 왜 싸웠는지 간단히 들려줬고

우선 잘 다녀오라고 말함 ㅇㅇ

근데 그날 저녁 만취해서 전화왔는데

나 얘한테~ 너가 미안했다고 전해줬어~

아 서로 잘 지내면 좋잖아~ 나도 술자리에서 노력했어~

라고함 ㅋㅋ

아 진짜 크게 기억나는것만 적었는데

나 에이..뭐 그럴수도있겠다..라는 합리화 안해도 되지?

그냥 헤어져도 되겠지..??;


파워링크
광고




















사업자 정보 보기
© CREEE Studi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