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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 전에 친구로 지낸 6년동안만 해도 얘가 이렇게 애교가 많고 다정한 사람인 줄 몰랐었지…
고백을 내가 먼저 한 게 마음에 걸린 건지 정말 누가 보면 혼자 짝사랑해서 마음 퍼주는 것마냥 잘해주고 표현왕에 누가 봐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주는 모습에 항상 너무 고마웠어ㅋㅋㅎ
주위에서도 연애하고 얼굴 좋아진 것 같다는 소리를 아주 많이 들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었는데 어느덧 300일이 가까워지니까 권태기라는 게 찾아오더라
하지만! 앞으로 서로 더 잘하자고 다짐하고 내가 오히려 더 많이 표현 못해줘서 미안하다면서 잘 극복해내고 있어
다른 친구들은 내 남친이 나한테 하는 모습 보면 놀래 쟤가 원래 저런 애였나 이러면서 ㅋㅋㅋㅋ 근데 난 그 모습이 참 좋다?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오히려 남자친구한테 무뚝뚝해서 표현 못하는 내 모습에 조금 미안하기도 해 근데 어떻게 애교를 부려야 할지 모르겠어 전화 통화랑 카톡이랑 갭차이가 너무 크다더라 내가
남자친구는 내가 뭘 하든 너무너무 귀여워해주거든, 그래서 제대로 된 애교? 표현? 그런 거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고민이 좀 많아
사실 웃기긴 한데 승부욕이 조금 생기기도 해 누가누가 더 애교 잘 부리나 뭐 그런? ㅋㅋㅋ
평소에 느끼는 생각 같은 거 바로바로 표현 하는 스타일인데(예를 들면 너가 있어서 참 좋다, 라던가 내 눈에는 너가 제일 멋있다 같은) 확실하게 나 너한테 애교 부리고 있어, 표현하고 있어 같은 걸 한 번쯤 보여주고 싶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은 방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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