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2고, 고1 겨울 막바지에 특성화에서 일반고로 전학왔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도 설렁설렁하고 특히 올해는 마음맞고 속마음 털어둘 친구를 늦게 사겨서 지금도 간당간당하게 같이 급식먹고 있어…(끝나고 논적은 없음,올해 중순까지 친구없어서 밥 안먹거나 학교안갔어)
근데 내가 질병결석,생리조퇴를 올해 초부터 한달에 1~2번은 했었고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님도 내가 학교 빠지거나 조퇴한걸 모르고 넘어가니까 막 3일씩 빠지고 했었는데 문제는 10월 막바지에 터졌어. 그 날도 금,월,화 빼려다가 아빠한테 들켜서 아빠한테 대못 박은거라고 화 진짜 많이 내시고 엄마도 나 신경 안쓰고 산다고 말씀하시고 그때 이후로 나랑 얘기안해…..(용돈,끼니는 챙겨주셔) 근데 오늘 눈이 너무 와서 등하교 왕복 2시간거린데 도로정체되고 버스진짜 아예 꽉차서 못 탔어 결국 무단지각으로 아빠가 데려다 주시고 2~4교시 들었는데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먹을려다가 걔네 먼저 들어가버리고 난 쌤한테 붙잡혀서 새치기 안된다 뒤로가라 해서 반에 혼자 남았는데 걍 서러워서 학교 밖으로 나오고 쌤한텐 질병결석한다고 했어. 오늘 집왔는데 또 아빠랑 엄마한테 들켜서 지금 큰일ㅇ났어ㅜㅜㅜㅜㅜㅜㅜ 오늘 눈이 너무 많이와서 애들도 반에서 5명 질병결석해서 나도 그래도 된다 생각해 계속…. 그냥 학교에 있으면 마음이 안좋고 위축되고 그래 버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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