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런거에 서운해?

아니 남자친구랑 장거리연애거든? 근데 내가 금 토 일 이번주만 못놀아서 내가 오늘 나 하루종일 집에있고 쉬니까 같이 놀자고 전화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재밌게 놀자고 약속을 했거든? 그래서 걔가 알겠다고 했어 근데 걔는 오늘 일가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갑자기 자기 지갑잃어버렸는데 아는 형이 그럼 내가 다 사줄테니까 놀자고 했나봐 심지어 1시간 반을 가야하는데 그래서 내 약속을 취소해버린거야 그래서 나랑 먼저 같이 놀기로 했잖아 했더니 미안하다고 친구면 취소하는데 아는형이라 못하겠다는거야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에 많이 놀아줄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 그때 못논다고 말 했는데..했더니 걔가 아 맞다 이러고 미안해 중간씩 연락할게 해서 일단 알겠다고 재밌게 놀라고 했거든? 그러고 중간에 연락와서 자기 도착했다고 해서 내가 그래도 얘가 막 계속 삐지거나 그런거 싫어하거든 눈치도 없고 내가 딱딱하게 대해도 모른단 말이야 그리고 아까 전화와서 화났어? ㅃ졌어? 이러는데 뭔가 말하기는 싫고 더 짜증나는거 있지 그래서 아니라고하고 하루종일 삐져있을게 라고 장난식으로 얘기했어 그러더니 그건 에바야 미안행 사랑해 거리고 원래 얘기 표현이 별로 없어서 사랑해 잘 안하거든 근데 또 토요일 일요일에 많이 놀아줄게 이러는거야 얘가 잘 깜빡하는건 잘 알거든? 근데 이건 아니지않아? 나만 속상해? 나랑 같이 안놀아준것도 속상한데 2번이나 알려줬는데 똑같은 말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