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연상이고 장거리 연애인데 만난건 1년인데 사귄지는 1년도 안됐어 근데 아 전남친이지 전남친이 먼저 꼬시고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가끔씩 자기 너무 힘들다고 3번 버리다가 결국 헤어졌거든? 근데 내가 정이 많아서 진짜 하루종일 울고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힘도 없어져가는거야 근데 전남친이 진짜 왠만한거에 절대 울지 않는 성격인데 헤어질 때 막 우는거야 나 이렇게까지 슬퍼하면서 우는건 처음봤단 말이야.. 그래서 얘도 나한텐 진심이였구나 해서 가능하면 동생 오빠 사이로 지내자고 서로 그랬거든 왜냐면 우리가 친구까지 4명으로 더블데이트하거나 방이 있거든 원래는 우리 4명 다 친구였는데 서로 커플이 된거라서 그때이후로 한번도 연락이 없다가 내가 스토리에 보고싶다는 노래 올리니까 그만보고싶어해 이렇게 연락오고 끝났거든 근데 내가 너무 버고싶어서 실수로 전화한척하고 바로 끊었단 말이야 근데 바로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바로 받고 모른척 했는데 나한테 잘지냈어? 시험은 잘봤고? 다행이네 요즘 게임해? 왜 혼자해 같이 하자 나도 요즘 혼자 게임해 이러면서 1분 대화나누다가 걔가 알겠어 끊어 하길래 바로 끊고 울었는데..진짜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자는 소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