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애스크에
너 00중 들어갔더라? 걔네가 너 실체 알면 뭐라고 생각할까
이런 글이 달렸었어
근데 실제로 내가 초딩 땐 열등감 때문에 인성 파탄이었거든… 뒷담화하고 잘난 척하고… 그래도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했고 내가 뒷담화했던 애들이랑도 잘 풀려서 고딩 때까지 계속 인스타 맞팔인데
만약 내가 인스타 맞팔 아닌 조용했던 누군가를 괴롭혔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어…
나는 열등감 때문에 남 욕하고 잘난 척했던 거라 내 관심과 질투의 대상은 인기 많은 애들이었어서 조용조용 지냈던 아이들을 괴롭혔을 거 같진 않고, 내가 뒷담화하고 별 거 아닌 거로 화내고 이랬던 거 다 기억나서 내가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면 기억이 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근데 막 혹시나 내가 학폭 가해자면서 떳떳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
어떡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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