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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애가 돈 잘 버는 게 싫어
질투가 맞긴 한데
돈 잘 버는 거에 대한 질투라기 보다는
그 사람의 명성이나 이런 게 너무 부러워
모두가 다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 부러워
거기서 오는 금전적인 것도 부럽고...
내 최애는
어렸을 때부터 집이 잘 살았고
지금도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게 사는데
나는 집도 가난하고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없는 게 너무 뻔해서 너무 슬퍼
그래서 더 부러운 것 같아
그리고 돈 많이 벌어서
옷도 맨날 명품만 입어
그리고 자기 여자친구랑 비싼 반지 맞춘 것도 막 티내고
나는 아직 연애 한 번도 못 해봤는데
내 최애는 돈 많고 잘생겼으니까 연애도 많이 했을 거고
쓰다 보니까 더 슬퍼졌어
근데 또 최애가 싫은 건 아니야
너무너무 응원하고
행복하고 밥 잘 먹고 아프지 말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돈 많은 게 뭘 안다고 라고 생각하게 돼
그런 사람 아닌 거 아는데
어떡하지...
작년 2월에도 이랬다가 좀 나아진 줄 알았는데
또 이래
미치겠네 진짜
이거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니까 병ㅅㅣㄴ이냐고 그러더라
정말 나만 이러는 거야?
내가 열등감이 너무 심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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