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내 친구랑 서로 좋아하는거 같아..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좋아한 남자애가 있어 근데 첨엔 남자애도 날 좋아하는줄 앎 왜냐면 처음 나한테 다가올땐 친구처럼대했고 중간부터 나한테 가벼운 스킨십을 했어 그리고 디엠 말투도 실제말투랑 다르게 다정했거든 그런데 시간지나고 나서보니까 나는 걔 좋아해서 스킨십을 받아준거였는데 걔는 날 섹파로 만들려는 거였음 그래서 나는 미련남은채로 어쩔수없이 마음이 못떠난채로 살고있어 그런데 내 친구도 고등학교 올라와서 몇개월 지나고 부터 내 짝남을 좋아했음 그래서 둘이 작년에 거의 썸탐 근데 짝남이 알고보니 내 친구를 가지고 노는? 그런 느낌이였나봄 그래서 둘 사이는 어색하게 끝났어 근데 최근에 짝남이 내 친구한테 연락을 함 근데 내 친구는 짝남을 잊고 살고있는데 짝남한테 갑자기 연락와서 미련도 남았지만 불편해하기도 했음 그래서 내가 친구몰래 짝남한테 전화해서 내 친구 불편해 하니까 연락하지말라고 함 그리고 연락 끊킴 근데 그 이후로 내 친구 포함한 무리에서 딴애들이 다시 잘해보라고 부추겨서 내 친구도 다시 짝남한테 빠질거같음..

근데 나를 섹파로 만들려고 하는 남자를 좋아하는거 다들 이해 안될지도 모르는데 나는 짝남의 다른 면들이 그걸 다 커버쳐줌.. 언니들 이해 못하겠어도 진지하게 봐줬음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