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욕 먹을 각오 받고 올림

아는언니
아는언니
1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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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남자 동창인데 10년만에 연락이 닿아서 12월 말에 만났고 만나서 보니 여친이 있는 걸 알게 되었고 허락 받고 나왔대 내가 초등학교때 좋아했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남친도 없고 저기에 적혀있는 남친 존재도 몰랐던 때라… 그치만 동창에 대한 맘을 접도록 노력했지 당연히 그래야하는 거니까 나한테 만났을 때 좀 차가웠던 것 같아 근데 또 미팅을 시켜준다고 하긴 했어 무튼 그때는 들어갔냐는 말도 안했는데 한달 넘게 지나서 연락이 뜬금없이 오고 대화가 저게 끝이야 근데여기서부터 중요(핵심) 내가 또 지금 남친을 온라인에서 만났고(실제로 몇 번 보고 고백받음) 첫 연애인데 뭔가… 남친 유무를 떠나서 한 번도 현실에서 만난 적이 없으니까 뭔가 슬프고 아쉽다고 해야할 것 같아 나 미친거 같아 어떡해 이런 감정은 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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