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남자를 만나고 인생이 망가진 여자입니다.
여러번 헤어질 기회는 있었는데 제가 미련하게 못 놓았습니다. 저랑은 7살 차이가 나는 남자입니다. 이 남자는 이천에 살고 하이닉스 근처 중소기업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이 남자를 만나고 우울증에 심하게 걸려 정신과까지 다니고있습니다. 이 남자가 저한테 했던 행동들만 나열하면
1. 욕설
2. 폭력
3. 잠수
4. 개인정보 도용해서 위치추적 및 내 정보를 모두 수집함.
5. 나만날때 나 몰래 다른 여자 집 근처까지 데려다줌. 처음부터 의처증 느낌이있었으나 바로 내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제가 사랑받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한번 무너지니 계속 못헤어지더라구요. 나름 열심히 해서 사람들이 가고싶어하는 대학도 다니고 자격증도 여러개 있습니다. 이 사람을 만나기전에는 대인관계도 좋았고 자기관리도 열심히해서 이성한테 인기도 나름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만나면서 알았지만 사이비 종교를 어릴때부터 다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상도 이상하고 외모나 스펙이 좋지는 않았지만 저를 사랑해줄것 같아서 계속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펙을 안본게 잘못이었을까요. 항상 열등감이 있어서 저를 매번 후려쳤고 저는 단순히 잘해주고 져주면 이 사람이 바뀔수있는 사람이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쓰레기 마인드처럼 잘해주니 오히려 더 저를 막대하고 하대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조건 면에서 제가 뛰어나니 남자쪽에서는 왜 본인같은 사람을 좋아하냐며 계속 의구심을 가지고 저한테 계속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존감을 올려주려고 계속 칭찬을 해줬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었습니다. 본인이 더 잘난줄알고 저를 더 후려치더라고요. 그것도 참고 1년 가까이 만났습니다. 저는 혼자 스스로 설수있는 사람이었고 연애하면서 이렇게 비참한적이 처음이었는데 한번 무너지니 지체할수없었고 점점 제 자신을 저도 버리면서 만나게 되더라고요. 제 자신을 버리면서 하면 안되는 행동도 여러번했습니다. 수면제를 가득 손에 쥔 저에게 남자가 빨리 먹으라고 몇십개를 먹고 새벽내내토한적도 있었고 하지는 않았지만 성매매 광고를 올린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할만큼 열심히 살았고 저를 모른척하던 친구들도 연락이 올만큼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우울증이 심해져서 일 하러 밖을 나가는게 정말 힘든일이 되었고 친구들에게 돈까지 빌릴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어요. 제가 멍청하게 행동한거 압니다.그러면 안되었는데 어떤 취급을 당하던 저는 스스로를 멍청하게 나몰라라했습니다. 정말 심하게 남자한테 하대당했고 자책도 많이 합니다. 20대 초반에 남자보는 눈이없었던거같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려고 하는데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 격려위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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